게임 소식 사이트인 ripten(www.ripten.com)은 10월 10일, <총 36개의 WoW(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계정으로 혼자 레이드를 떠나는 사나이>라는 기사를 게재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Prepared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Bradster씨입니다.
그는 11대의 컴퓨터를 동시에 사용해 총 36개의 WoW 계정을 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가 1년에 계정비로 소모하는 금액은 5,711달러. 한화로 환산하면 연간 768만원정도를 계정비로 소비하고 있습니다.
Bradster씨는 와우에서 레이드를 구성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의존하는 게 싫어서 이처럼 많은 계정을 소유하게 되었고, 최고레벨 캐릭터를 만들어서 Stromwind나 Ironforge를 공격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ripten.com에 게재된 관련기사 캡쳐본-Bradster씨의 캐릭터들)
그는 <프리스트, 드루이드, 메이지, 그리고 33개의 샤먼들>을 육성중이며 새로운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가 발매되는 즉시 1500달러(한화 200만원)을 들여 36장의 CD를 구입해 80레벨의 샤먼들로 구성된 레이드를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ripten.com에 게재된 관련기사 캡쳐본)
그는 Octopus라고 불리는 멀티박싱프로그램을 이용해 11대의 컴퓨터를 관리한다고 하며, 취미 비용치고는 다른 고급 취미에 비하면 그리 비싼 비용이 소모되는 것도 아니라며 ripten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그래도 이건 아니자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