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쯤 밴댕이는... 변화된 환경이 얼마나 낮설까... 내일 아침 먹게 될, 제 3 세계의 음식들은 얼마나 낮설까... 아침 6시에 기상하는게 얼마나 낮설까... 먼 곳에서, 우리들을 생각해야 하는 현실이 얼마나 낮설까... 그러다, 문득 내가 왜 여기에 있을까 생각이 들때, 빨간 등불 아래서 한 줄기 눈물이 흐르면 얼마나 서글플까... 취한다..... 등나무 2008.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