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나무

그래서 집에도 못가고.. (문제의 그 노래..)

Joe & Soohy 2007. 2. 12. 22:48


오늘은 우리가 잘 가던 그길
오랜만에 걸었습니다

오늘따라 무척이나
햇살이 싱그럽게 비췄습니다

그대는 거기서 아주 편안히
잘 지내리라 믿습니다

그때 일만 아녔어도
우리 둘 어떻게 됐을지 모르죠

지금도 이길을 걸으면
그 당시 우리들 웃고 떠들던게 생각나
혼자서 웃음도 짓다가
또 생각하고 웃고 그냥 그러합니다@

어쩐일인지
나 아직까지도 결혼을 하지 못했습니다
왠일인지 뭐가 바빠
이제는 생각조차 하질 않아요

지금도 이길을 걸으면
그 당시 우리들 웃고 떠들던게 생각나

혼자서 웃음도 짓다가
또 생각하고 웃고 그냥 그러합니다

아녜요 그런게 아니죠
지금까진 내말은 모두가 거짓이에요
그래서 결혼도 못하고
이 순간까지 그댈 이리 그리워 한걸요

그래요 결혼도 못하고
지금까지도 그대 이리 그리워 한걸요
그러합니다@